[HTTP 완벽 가이드] 웹소켓과 HTTP Keep-Alive 커넥션의 차이

HTTP 완벽 가이드 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들었다

웹소켓과 HTTP keep-alive 커넥션의 차이가 뭐지?

 

그 차이는 웹소켓은 양방향 통신이고 HTTP는 단방향 통신이라는 것이다

웹소켓의 경우에는 한 번 커넥션이 맺어지면 클라이언트의 요청 없이도 서버 측에서 클라이언트 측으로 통신을 할 수 있다.

하지만 HTTP는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을 보내야만 응답을 받을 수 있는 단방향 통신이다.

 

단방향 통신인데 왜 Keep-Alive 커넥션이 존재할까?

일반적인 HTTP는 각 트랜잭션마다 새로운 커넥션을 맺는다.

TCP기반 프로토콜인 HTTP는 커넥션을 맺기 위해 핸드쉐이크를 하기 때문에 커넥션 과정에서 지연이 생길 수 있다.

 

보통 하나의 웹 사이트를 로딩하기 위해서 여러 개의 요청이 이뤄지는데 이미지나 대부분의 요청들이 같은 서버로 보내지게 된다.

이런 경우에 keep-alive 커넥션을 맺으면 기존 커넥션을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을 줄일 수 있다.

 

keep-alive 개념은 HTTP/1.0에서 시작된 개념이다.

최신 브라우저들은 HTTP/1.1을 지원하는데 기본적으로 연결을 재사용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.

따라서 구형 브라우저가 아닌 이상 connection: keep-alive 헤더를 굳이 추가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.